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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가 잠시 휴지기에 들어간동안,
그레이 아나토미라는 보석같은 드라마를 발견해냈다.
이 드라마는 의대를 갓 졸업하고 인턴으로 의사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얘기다.
의사라는 직업, 돈많이 벌고, 거만하고, 피곤하고, ... 뭐 그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 보니, 매우 멋진 일이다.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니,
그게 그렇게 숭고하고 치열한 작업임을 왜 여태 모르고 있었을까.
물론 우리 현실에서 그들과 같은 멋진 의사들이 몇 명이나 될진 모르겠지만, 암튼...
그들 덕분에, 일요일 밤이 참으로 '뜨거워'지더라.
그레이 아나토미가 끝나고 채널을 돌리다 보니
EBS에서 노찾사와 꽃다지의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세상을 바꾸겠다고 거리에 섰던 '예전의' 동지들을 노래한다.
침대에 누워 버비적 대면서도, 가슴 속에서 무언가 뜨거운 것이 울컥, 치밀어오른다.
......
넌 지금 어떤 것에 네 목숨을 걸고 있느냐,
재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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