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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새 스킨

걷자웃자 2007. 11. 26. 15:19
스킨을 바꿨다.
새 스킨은, 글자가 좀 티미한 것 같기도 하지만,
사진이 무지 잘 보이는 것 같다.
여름 여행 이후 잠들어 있는 디카를 깨워 사진찍으러 돌아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젠 희정이 아이를 보러 다녀왔다.
아이는 너무 귀엽고 신기했고,
어렵게 아이를 낳은 희정이는 불과 몇 일만에 쑤욱 어른이 되어 버린 느낌이 들었다.
마음을 다해 축하해 주어야겠지만,
웬지 아이를 키운다는 것. 고 조막만한 생명체를 어느 세월에 키워 인간을 만드나,
걱정부터 앞서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었다.

조카 둘을 완전 씩씩하게 키워낸 우리 누나, 생각이, 잠깐 났다.

끊임없이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인류의 맥을 잇고 있는
눈물겨운 인간들의 투쟁-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지만, 또 그만큼의 경외심도...


오늘부터는,
한달에 한 편씩 작품을 써내야 한다.
그것도 '좋은 작품'을.

......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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