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미술관 1층의 바닥 전시물. 이 수많은 구슬들이 물에 유유히 떠다닌다. 손으로 밀어서 흐름을 바꿀 수도 있다. 아무도 뭐라 안그런다. 살살 만지세요라고만 써있다. 피카소의 작품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찾다찾다 결국 안내소에 물어봤는데, 이거란다. 입체파, 기하학 무늬, 강렬한 컬러... 가 아닌 그림도 피카소는, 그렸단다. 그래, 뭐 피카소라고 맨날 그런 그림만 그렸겠어? 지겹게스리. 미술관 한 켠에서 상영 중이던 동영상. 얇고 긴 막대기를 세워놓고 그 위에 물건 올리기, 판자를 모로 세워놓고 그 위에 눕기, 책 2권을 옆으로 비스듬히 세워 서로 기대게 한 다음 그 사이에 탁구공 끼워 안떨어뜨리기 등 스릴은 없으나 각종 아슬아슬한 장면들을 연출해 모아놓은 것이 그 동영상의 구성이었다. 그 동영상을..
브리즈번 시내. 여기가 Queen Street였나... George Street였나 벌써 가물가물하네. 암튼 관광도시 답게 깔끔하고, 산뜻한 동네였음. 햇볕이 강한 곳이라 그런지, 길 한 복판에 햇볕 가리개(차양막?)이 설치되어있음. Botanic Garden. 시내 한 복판에 이런 드넓은 잔디밭과 나무그늘이 있었음. 게다가 바로 옆이 강이었음. 무엇보다, 아무데서나 누워 뒹굴어도 누구하나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에 취했었음. (그래도 좀 자세가 너무 풀어졌네. --;;) 시원한 하이트 맥주 한 캔과 김밥 한 줄이 너무 그리웠던 순간. Street Beach 브리즈번 강변에 인공으로 만들어 놓은 Beach 그래도 내 사는 곳이 좋지... 라고 생각하려했던 나의 노력이 한 번 심하게 흔들렸던 곳. 무엇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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