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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하는 것보단 아는 것이 낫고,
잠들어 있는 것보단 깨어있는 것이 낫고,
그리고,
최악의 실수를 저지른다 할지라도 그것이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
질 가능성이 농후한 전투에 발가벗고 뛰어드는 것이 과연
메르디스의 말대로 '더 나은' 일일까?
피범벅이 된 채로 살 수는 없는 노릇아닌가. --;;
누군가를 만나고 맥주를 마시고,
또 누군가를 만나서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 산책을 하지만,
여전히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로 주말이 끝나버렸다.
드라마와 현실을 혼동하는 것은,
이러한 순간에 참으로 난감하다.
어쩌라는 것이냣. --*
어쨌거나, 그레이 아나토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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