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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철우형을 만나다

걷자웃자 2005. 5. 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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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맨과 희정이와 강남역 거리를 걷다가, 중동 어느 나라에 있다고만 알았던 철우형을 만났다.
1년간의 '지역전문가' 과정을 마치고 얼마전에 입국했다는.
천만명이 사는 서울 한 복판에서 얼마간 잊고 지내던 반가운 얼굴을 만나는 것,
참으로 기적같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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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중동의 땡볕에서 까맣던 얼굴이 더 까매지고, 못만났던 몇 년의 세월발이 더 해지면서
철우형은 정말 중동인 같아졌더라. --;;
하지만, 이 백만불짜리 표정은 몇 백년이 지나도 그대로일 것처럼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 어떤 우울하고 힘들어 보이는 얘기를 해도 사람을 유쾌하게 만들 줄 아는
이 형의 파워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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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느라, 공부하느라, 2중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우리의 음맨.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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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밤늦게면 나타나 술값을 책임지는 우리의 김사장님.
지금보니 넥타이 멋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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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아, 이 사진 너무 잘 나왔네.
니 이상한 얼굴의 개성이 확 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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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내 사진이 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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