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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온 집 안방에서 창문을 열면 이런 풍경이 보인답니다. 한.. 두 달 쯤 됐나? 과천 경마장 뒤로 이사왔어요. 장마철인데도 불구하고 볕이 너무 좋길래. 근데, 보정이 영... --;;
깡이와 수미누이. 오랜만에 본 깡이는 모든게 여전했지만, 한결 여유있어진 듯도.
미문화원 앞에서, 괜히 이쪽으로 왔나부다, 돌아가려는 참이었는데, 우리 쪽으로 오던 집회대열들. 약간의 감동.
경복궁 옆 삼청동 들어가는 길. 생전처음 보는 물대포.
웬 일인지 집회마다 빼먹지 않고 나온다던 창대네 부부. 그리고 희정, 여기자. 이날은 희정이네 유모차를 끌고 나도 유모차 부대였음.
그나저나, 촛불집회는 어찌될 작정인지 원.
우리는 더 많은 민주주의를 원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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