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그 믿음이 배신 당했을 때 바보가 되어버리고 마는 자신의 그 남루함까지 기꺼이 견뎌내는 용기이다.
괜시리 앞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보고, 배신에 대비해 스스로 단도리를 하는 얕은 수를 쓰는 자에게는,
배신의 상처가 깊지 않을진 몰라도 믿음의 깊이 역시 얕을 수밖에 없다.
말그대로 만의 하나 겪을지도 모르는 배신의 상처가 두려워 평생 그 어떤 것에도 깊은 믿음 한 번 바쳐보지 못한 자는
얼마나 측은한가.
기회비용이 클수록 얻는 것도 커지는 법.
괜히 젠 체 하지 말고, 믿을지어다.
- 몇 시간 전, 쿨하기만 했을뿐 마음을 전하지 못해 공허했던 카톡 대화를 안타까워 하며..
반성이 축적되면 행동도 바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뮈스크마드라
- 벽손상없이액자걸기
- 인간
- 현대화폐이론
- PickMeChooseMeLoveMe
- 이케아Fixa액자고리
- 보길도
- 애월횟집
- 고내횟집
- 그레이아나토미
- 김형경
- Grey'sAnatomy
- 이케아
- 노희경
- 호주
- DolbyAtmos
- 땅끝
- 모던러브
- 시드니
- 균형재정론은틀렸다
- 뉴욕
- 벽에구멍안뚫고액자걸기
- 일본
- 호브스타
- 공간음향
- 미국
- 아빠의아빠가되었다
- 김치칸
- WestWing
- 브리즈번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