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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7일만에 할 수 있는 일

걷자웃자 2008. 7. 14. 14:19
남한 일주여행
<토지> 완독하기
콩나물 키워먹기
낯선 이와 정들기

.....

드뎌 김형경 작가의 문자가 오기 시작했다.
오늘의 문자 내용.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콩나물 키워먹기 정도?

사실, 가장 흥미로와 보이는 건 '낯선 이와 정들기'이지만,
나랑 정이 들고 싶어 하는 낯선 이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대략 난감. --;;
남한 일주여행은 대략 비슷하게나마 해봤고,
<토지> 완독하기는, 스물한권짜리 책을 대체 7일만에 어케 완독할 수 있을지....
식음을 전폐하고 책만 읽는다면 모를까.. --;;

암튼, 콩나물 기르기로 선택.
오늘 저녁 퇴근길에 콩을 사다 도전해봐야겠음.
다음 주 월요일에는 내가 기른 콩으로 콩나물밥을 해먹어야 겠어-


1. 깡통이나 우유팩. 이것을 담아둘 통 그리고 하루동안 불린 콩나물 콩을 준비한다

2. 깡통이나 우유팩의 밑 부분에 콩이 빠지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구멍을 뚫는다.

3. 뚫은 바닥에 얇은 망사나 양파 망 같은 것을 깔고, 불려놓은 콩을 깐다.

4. 통을 햇빛이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 두고 까만 천으로 덮는다.

5. 물은 하루에 5 - 6번씩 충분히 흩어 뿌려준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콩이 물에 잠겨 있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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