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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좌파 규정

걷자웃자 2009. 6. 5. 11:40
누구누구는 좌파래요!
라는 식의 규정이 아직도 공격도구가 될 수 있고, 되고 있다니,
새삼 한숨이 폭.

자본보다 인간의 편에 서려하고,
인간의 선한 의지에 믿음을 가지고,
역사적으로 늘 약자의 편에서 싸워 피흘리길 주저치 않았던
'좌파'라는 이름이 그리도 오욕이 되다니.

누가 내게 좌파,라고 불러주기만 한다면,
난 당장에라도 그에게 가 꽃이 되련만. --;;

헤이, 요~
난 좌파 워너비에요~

- '노사모'가 경찰에 의해 범좌파단체로 지목되었다는 뉴스와 댓글들을 보다가. 답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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