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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쉼표 한 번 찍고-

걷자웃자 2007. 4. 24. 06:57

무언가 이제 어떤 건지 좀 알겠다 싶을 때 끝나버리곤 하는 일들의 허망함.

한 번만 더 해보면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뒤늦은 후회.

 

그러나, 나쁘지 않은 마무리.

끝이 아니라 더 큰 도약의 시작일 거라는 기대.

쉽게 들떠버리지 않고 조용히 다음을 준비하려는 웅크림.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우리 모두에게.

 

 

늘 그렇듯 약간은 허탈한 마지막을 마치고 와,

무언가 내게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에 뭐가 좋을까 서성이다가...

오랜만에 올리는 공개독백.

 

+

기쁘고 즐거운 일은 함께 나눌 사람이 있을 때 빛이 나는 법.

사람이 소중한 또 한가지의 이유라는 걸 깨닫다.

더 가열찬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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