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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교토 첫날

걷자웃자 2008. 8. 12. 16:29
아직도 교토와 도쿄가 너무 헷갈리지만,
암튼, 아래는 교토의 첫날. 쨍쨍하던 아침 날씨와는 달리, 교토에 도착하자 마자 폭우가 퍼붓고 있었음.
대략난감.

깝깝하다.

교토 도착. 지하철 역을 나와 쏟아지는 비를 보며. 아, 깝깝한 저 얼굴.

이세탄 백화점

비를 피할 심산으로 교토역 근처에 있는 이세탄 백화점으로 피신. 이세탄 백화점은 너무너무 컸다. 에스컬레이터도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쭈욱- 등산하듯 일렬로 연결되어 있어 매우 편하고... 웅장했음. 11층 식당가에서 먹은 스파게티는 별로였지만, 구경할게 너무 많아 오후에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들었던 그곳. 어차피 비와서 아무것도 못한 건 매일반이었겠지만. ㅋ

교토역

교토역 구경을 해야한다길래. 뭐, 멋지게 잘 지어놨더라. 핏. ㅋ

교토 타워

교토 타워에 올라가서 본 비오는 교토. 근데, 평소 서울에선 63빌딩이나 남산타워에는 절대 올라가지 않으면서 왜 그렇게 여행만 가면 높은 곳에 기를 쓰고 올라가는지 몰라. 암튼, 비오는 교토는, 차분하고, 운치있고, 깔끔하게 잘 정리된 동네.

교토 버스

산추산겐도까지 갔다가 문도 닫고(헉!), 비도 계속 오고... 그냥 버스 여행이나 하자,며 올라탄 시내버스. 정류장에 설 때마다 보도 쪽으로 기울어지며 사람들을 맞던 친절한 버스. 고양이버스가 생각났음. ㅋ

기도

허무한 첫날의 교토 여행을 마치며. 심지어는 저녁에 먹은 덮밥과 모밀도 최악이었음. 아으- 기도라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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