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 가을,내 활동의 폭을 비약적으로 넓힐 작정이닷.모든게 다 준비되어 있다.크하하 다 덤벼!
오늘 읽은 글.8.31 부동산대책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미국에서는 cohousing community가 많이들 생겨나고 있다는 상큼한 소식.사적인 주거공간을 보장하되 최소한으로 줄이고,대신 식당이나 응접실 등의 공동 공간을 만들어 마을 사람들간 사이 좋게 산다는 얘기. 방송반 사람들이랑도 옛날에 건물하나 지어서 같이 살자는 얘기 했었는데.지하엔 식당을 만들고, 옥상엔 공동양육시설을 만들자는둥, 꿈같은 얘기를 했었던 기억이 나더군.그 때 건물짓는 걸 담당하기로 했던 건축과 출신의 우리 지훈형은건축과는 상관없는, IT 영업의 험난한 길을 가고 계시다.형, 빨리 건축기사 자격증이라도 하나 따두지 그래요? ^^ 암튼 뭐... 상큼하긴 하네. cohousing이라니.근데, 미운 놈이라도 하나 생기면,맨날..
이제 매일매일 읽는 글을 여기에 올리기로.아래는 그저께 읽었던 글이다.교황에게 희망은 없다 정도가 되려나?교회도, 세계 무대에서 무시 못할 정치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글.국민의 20%가 에이즈 양성인 나라에서 콘돔을 쓰지 말라고 설파하는 대목에서는 아연실색할 뿐이다. 이거, 5.18에 맞먹는 살인행위 아냐? 밥먹을 때 기도하는 것... 계속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 No Hope for the Pope ByMichael Bronskiprinter friendlyversionIt should have come as no surprise, but somehow liberal Catholics in the U.S. were caught off guard when the c..
집을 나오니, 해야할 일도 많고 돈들어 갈 데도 많다.퇴근하고 집에 오면 일단, 1. 그 날의 도시락 통을 설거지통에 담가놓고, 2. 아침에 도시락 싸고 남은 밥이 있으면 잘 담아 냉장고에 넣어놓고, 3. 설겆이를 하고, 4. 쌀을 씻어 앉혀놓고, 5. 담날 싸가지고 갈 반찬을 만들거나, 남은 반찬이 있으면 잘 모아 반찬통에 담아놓고, 6. 빨래거리라도 쌓여 있으면 세탁기를 돌리고, 7. 다 마른 빨래는 걷어 개어놓고, 8. 가끔은(!) 청소도 해야하고, 9. 배고프면 직접 요리도 해야하고, 10. 가끔은 장보러 가까운 마트에도 들려야 하고, 11. 아직 자취 인프라 구축 중이라 필요한게 생기면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동네를 헤메이기도 한다.샤워까지 마치고 나면 딱, 침대에 쓰러지는 것 외에는 손하나 까..
동강. 가고 싶다.
날 믿어주세요.라고, 외쳐야할 대상은 정작 나 자신에게이다.누군가 내 결정과 판단을 못미더워하고 의심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믿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내가 내 스스로의 판단을 신뢰하는 것이다. 비록 실패하고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지라도, 인생에는 연습이 없다고 누군가 지레 겁을 준다고 할지라도, 내가 어떤 것이든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는 데에는 그만한 맥락과 이유가 있기 때문일테니 말이다. 설사, 다른 사람, 어쩌면 사회 전체가 내 선택의 맥락과 패턴을 이해할 수 없다고 도리질을 쳐도, 그러한 맥락과 패턴이 내 삶을 이루는 조각들이 될 것이고, 내 삶에서 묻어나는 냄새가 될 것이다. 나는 그저, 내 나름대로 행복해지는 길을 찾아가고 있을 뿐인 것이다. 행복은 오로지 자기 맥락에서만 이해되고 느..
어느 순간부터, 내게 존경하는 인물이 없음을 깨달았다.어린시절에는 베토벤이나 에디슨 따위의 위인전기에 나오는 인물들을, 중고딩 때는 성당의 주일학교 교사들을, 대학시절에는... 운동가들을 존경했었다. 뭐 그리 일관된 기준은 아니었어도, 그 당시 내 인식의 수준에 맞게 난 늘 나름대로 추구하는 가치를 가지고 살았던 모양이다. 존경하는 사람이 없어진 그 순간부터, 난 추구해야 할 그 무엇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된 셈이다.가치가 없으니 목표도 없고, 목표가 없으니 열정도 없다. ...... 여기까지가 현상진술이고, 그렇다면... 대체 나는 왜 이렇게 된걸까?대체, 내가 존경하지 않는 수많은 인간들은 왜?대체 왜 그리 아글타글 살고 있을까? 누가 내게 답을 좀...
지난 주말에 다녀온 미경씨 결혼식 사진들.목동 청학 브로이라는 까페를 빌려 결혼식을 했는데,참 괜찮은 곳이지 싶다. 10층 테라스에 마련된 결혼식장으로는따사로운 봄햇살이 적절히 내리쬐고 있었으며,생화로 마감된 곳곳의 장식들은 너무 화려하지도,너무 단순하지도 않더라. 무엇보다, 여유롭게 곳곳에서 결혼식을 지켜볼 수 있게 마련된 공간 배치가 참좋았던 것 같다.아, 식사로 나온 스테이크도 참 맛있었다. - 좀 늦게 나와서 그렇지. --;; 신부 입장 직전.테라스 양옆으로 마련된 축하객석에서 사람들이 숨죽여 신부를 기다리는 중. 꽃잎으로 장식된 웨딩 카펫. 식 마치고 행진하는 신랑 신부.뒤에서 축가를 부르는 신랑 친구분들의 노래가 넘 감동적이었음. ^^ 화동들과 함께.어디서 이런 귀여운 것들을 모아오셨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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