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ong5님께서 mysong5's me2day를 개설했습니다. 오전 11시 41분 티스토리로 이사가기 결국 포기. --;; 어렵고나. 오후 4시 23분 상암 '흙과 나무' 오후 5시 24분 좌린의 사진가게 오후 7시 47분 정은임, 파업전야 방송분 오후 7시 50분 결국은 해내다. 최신버전만 찾았으면 금새했을 것을. --;; "암튼 이사 성공!";http://mysongtoyou.tistory.com 오후 11시 16분 이렇게 하면 안되나? 링크걸기잘못 쓴 것도 삭제를 못하다닛. --* 오후 11시 21분 이 글은 mysong5님의 미투데이 2007년 6월 4일 내용입니다.
내게 첫사랑은 밥 속에 섞인 곤드레 같은 것이어서 데쳐져 한 계절 냉동실에서 묵었고 연초록 색 다 빠지고 취나물인지 막나물인지 분간이 안가는 곤드레 같은 것인데 첫사랑 여자네 옆 곤드레 밥집 뒷방에 앉아 나물 드문드문 섞인 밥에 막장 비벼 먹으면서 첫사랑 여자네 어머니가 사는 집 마당을 넘겨보다가 한 때 첫사랑은 곤드레 같은 것이어서 햇살도 한 평밖에 몸 닿지 못하는 참나무 숲 새끼손가락 만한 연초록 대궁에 솜털이 보송보송한, 까실까실한, 속은 비어 꺾으면 툭 하는 소리가 허튼 약속처럼 들리는 곤드레 같은 것인데 종아리가 희고 실했던 가슴이 크고 눈이 깊던 첫사랑 그 여자 얼굴을 사발에 비벼 목구멍에 밀어 넣으면서 허기를 쫓으면서 곤드레가 나물 이름이었구나. 그럼 만드레는 뭘까? --;; ========..
난 울 엄마가 참... 답답하다.왜 그러고 사는지 모르겠다.항상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은 하면서도, 엄마 얼굴을 보고 이것저것 말을 하다보면,또 욱, 하고 저 밑에서 숨겨진 분노가 용솟음치면서 어느샌가 큰 소리를 내고 있다.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엔 항상,후회, 미안함, 짜증, 기타 등등의 찝찝한 감정들이 뒤섞여 마음이 무겁다. 오늘도 엄마를 만났다.역시 싸웠다.하지만, 오늘은, 정말 큰 인내심을 발휘하여, 중간에 맘을 다잡고,조곤조곤 말을 다시 시작해서, 급기야는 인사하고 나올 때 웃기까지 했다. 내 속엔 뭔가, 엄마에 대한 원망, 분노, 애증 이런 것들이 잔뜩 뒤섞여 있는듯.한 번 크게 터뜨려 주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가끔은 해보지만.이런 식으로 조곤조곤, 조금씩, 한발자국씩 진전..
무언가 이제 어떤 건지 좀 알겠다 싶을 때 끝나버리곤 하는 일들의 허망함.한 번만 더 해보면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뒤늦은 후회. 그러나, 나쁘지 않은 마무리.끝이 아니라 더 큰 도약의 시작일 거라는 기대.쉽게 들떠버리지 않고 조용히 다음을 준비하려는 웅크림.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우리 모두에게. 늘 그렇듯 약간은 허탈한 마지막을 마치고 와,무언가 내게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에 뭐가 좋을까 서성이다가...오랜만에 올리는 공개독백. +기쁘고 즐거운 일은 함께 나눌 사람이 있을 때 빛이 나는 법.사람이 소중한 또 한가지의 이유라는 걸 깨닫다.더 가열찬 노력을!
술먹고 잃어버렸답니다~ 랄랄라~~ 기존 번호랑 다 똑같은데 3만 7로 바꿔주시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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