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울 엄마가 참... 답답하다.왜 그러고 사는지 모르겠다.항상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은 하면서도, 엄마 얼굴을 보고 이것저것 말을 하다보면,또 욱, 하고 저 밑에서 숨겨진 분노가 용솟음치면서 어느샌가 큰 소리를 내고 있다.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엔 항상,후회, 미안함, 짜증, 기타 등등의 찝찝한 감정들이 뒤섞여 마음이 무겁다. 오늘도 엄마를 만났다.역시 싸웠다.하지만, 오늘은, 정말 큰 인내심을 발휘하여, 중간에 맘을 다잡고,조곤조곤 말을 다시 시작해서, 급기야는 인사하고 나올 때 웃기까지 했다. 내 속엔 뭔가, 엄마에 대한 원망, 분노, 애증 이런 것들이 잔뜩 뒤섞여 있는듯.한 번 크게 터뜨려 주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가끔은 해보지만.이런 식으로 조곤조곤, 조금씩, 한발자국씩 진전..
무언가 이제 어떤 건지 좀 알겠다 싶을 때 끝나버리곤 하는 일들의 허망함.한 번만 더 해보면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뒤늦은 후회. 그러나, 나쁘지 않은 마무리.끝이 아니라 더 큰 도약의 시작일 거라는 기대.쉽게 들떠버리지 않고 조용히 다음을 준비하려는 웅크림.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우리 모두에게. 늘 그렇듯 약간은 허탈한 마지막을 마치고 와,무언가 내게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에 뭐가 좋을까 서성이다가...오랜만에 올리는 공개독백. +기쁘고 즐거운 일은 함께 나눌 사람이 있을 때 빛이 나는 법.사람이 소중한 또 한가지의 이유라는 걸 깨닫다.더 가열찬 노력을!
The people that are still with you at the end of the day, Those are the one worth keeping. And sure, sometimes close can be too close. But, sometimes... thatinvasionof personal space, it can be exactly what you need. 내 안에 굳게 닫힌 철문을 열어젖히고 내가 아닌 그 누군가를 진심으로 받아들인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날 지경이라는 사실을, 문득 깨닫다. 누군가의 철벽 성문을 온몸으로 부수고 쳐들어가 피투성이 몸뚱이로 아픈 진실을 껴안는 법을, 이제는 정말 잊어버린 것 같다. 두려움이란 이렇게 사람을 아둔하게 만드는 법. You're my..
술먹고 잃어버렸답니다~ 랄랄라~~ 기존 번호랑 다 똑같은데 3만 7로 바꿔주시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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